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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붓터치의 선분을 통하여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장면을 그렸습니다. 이 작품은 멈춰있는 듯한 장면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이어나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계절 뿐아니라 더 나아가 사람들의 인생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. 좋은일이 왔다가 안좋은 일이 오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과 기억들이 어울어져 한 사람 또는 하나의 존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.

프레임 소재 : 캔버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