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줄 소개가 없습니다.

윤슬 Yoonseul (b.1993)

Non-fungible token(jpg)

2048x1363px

2015

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에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.

플리트비체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국립공원으로, 실제로 방문하면 지구가 만든 대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여행지입니다.

플리트비체를 구석구석 걷다 보면 매 순간 다른 면모의 풍광을 보게 됩니다. 때로는 웅장하고 때로는 색감이 영롱해 요정이 살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도 하죠. 그 다양한 풍광 중 한 컷을 함께하고자 촬영했습니다.

태양의 여운이 내려앉은 잔잔한 풍경을 더 특별하게 해주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순수해 보였습니다. 꾸며지지 않은 표정이 누구도 조작하지 않은 강가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.

어쩌면 인간에게 '자연스럽다'라는 표현은 이렇게 자연과 하나가 된 듯 이질감이 없을 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 여러분이 가장 자연스러워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?